윤이나는 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에바비치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4개를 묶어 3타를 줄이는 기복 심한 경기를 펼쳤다. 티띠꾼과 3타 차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윤이나는 챔피언조에서 2인 플레이를 펼친 선두 티띠꾼을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붙이며 역전 가능성을 키웠다. 하지만 역전이 기대되던 파4 17번 홀에서 윤이나의 티샷 실수가 나왔고, 찾아온 기회를 스스로 날려버린 장면이 되고 말았다. 이 실수는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남을 만한 순간이었고, 사실상 경기의 승부는 그 홀에서 갈린 것으로 평가된다.

롯데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무슨 일이 있었나

윤이나는 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에바비치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4개를 묶어 3타를 줄이는 기복 심한 경기를 펼쳤다. 티띠꾼과 3타 차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윤이나는 챔피언조에서 2인 플레이를 펼친 선두 티띠꾼을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붙이며 역전 가능성을 키웠다. 하지만 역전이 기대되던 파4 17번 홀에서 윤이나의 티샷 실수가 나왔고, 찾아온 기회를 스스로 날려버린 장면이 되고 말았다. 이 실수는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남을 만한 순간이었고, 사실상 경기의 승부는 그 홀에서 갈린 것으로 평가된다.

경기 흐름을 바꾼 결정적 순간들

윤이나가 파4 14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격차가 두 타 차로 벌어져 승부가 기운 듯했지만, 선두 티띠꾼이 파4 16번 홀에서 티샷을 워터 해저드에 빠뜨리며 더블보기를 범하자 경기는 순식간에 원점으로 돌아갔다. 윤이나는 16번 홀 더블보기 이후에도 흔들리지 않고 17번, 1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뒷심을 보여주며 마지막까지 추격을 멈추지 않았다. 그러나 2라운드부터 사흘 내내 리더보드 최상단을 지킨 티띠꾼은 끝내 흔들리지 않았고, 이번 우승으로 시즌 4승이자 통산 11승을 수확하며 우승상금 45만 달러를 챙겼다. 2024년 이 대회 우승자였던 김아림 역시 5번 홀까지 이글 1개와 버디 2개로 우승 경쟁에 가세했지만, 이후 연속 보기 2개를 적어내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던 전례가 있다.

윤이나가 지금 주목받는 이유

지난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윤이나는 26개 대회에서 단 한 번 톱10에 오르는 데 그치며 입문 첫 해 극심한 시행착오를 겪었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유해란이 우승한 6월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단독 2위에 오르는 등 뚜렷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롯데 챔피언십에서도 선두와의 격차를 좁히며 데뷔 첫 승에 근접했던 만큼, 17번 홀 티샷 실수로 끝내 우승을 놓친 장면이 더욱 아쉬움을 남긴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윤이나는 26개 대회에서 단 한 번 톱10에 오르는 데 그치며 입문 첫 해 극심한 시행착오를 겪었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유해란이 우승한 6월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단독 2위에 오르는 등 뚜렷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롯데 챔피언십에서도 선두와의 격차를 좁히며 데뷔 첫 승에 근접했던 만큼, 17번 홀 티샷 실수로 끝내 우승을 놓친 장면이 더욱 아쉬움을 남긴다는 평가가 나온다.